[코로나19]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27일 업무 복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아라 기자
입력 2020-04-26 09: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업무를 중단했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업무에 복귀한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성명을 내 "존슨 총리가 오는 27일부터 업무를 복귀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례 기자회견을 진행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존슨 총리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동안 도미니크 랍 외교장관이 총리 대행 역할을 수행했었다. 그동안 존슨 총리는 자신의 역할을 대신 수행하는 랍 장관과 거의 매일 대화하고 보좌관들과도 회의를 열면서 코로나19 피해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 총리의 업무 복귀는 한 달여 만이다.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존슨 총리는 자택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열흘가량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열이 계속되자 지난 5일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갑자기 증세가 악화하면서 입원 하루 만에 집중 치료 병상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산소 치료 등을 받으며 상태가 호전된 존슨 총리는 사흘 만에 일반 병상으로 옮긴 바 있다. 이후 상태가 더 좋아진 존슨 총리는 퇴원 했지만, 집무에 바로 복귀하지 않고 총리 지방관저인 체커스에 머물렀다. 체커스는 런던에서 60㎞ 떨어진 총리실 공식 별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했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퇴원 후 런던 총리관저에서 트위터 영상을 통해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