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X박해준 '부부의 세계' 10회 충격엔딩…사망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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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04-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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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 부부의세계 방송분 캡처 ]

범인은 민현서(심은우)일까, 박인규(이학주)일까.

26일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펼쳐진 충격적인 마지막 장면에 시청자의 감정이 극에 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울산으로 떠나는 민현서를 배웅하는 지선우(김희애). "여기서 일은 다 잊고 가서 잘 지내요." 라고 말하는 순간 박인규가 기차역에 나타나 다급하게 민현서를 쫓았다.

지선우는 마지막으로 민현서에게 자신의 머플러를 풀어 건네며 작별을 고했다. 

하지만 잠시후, 떠난 줄로만 알았던 민현서의 짐을 발견한 지선우는 당황한 모습으로 민현서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그 순간, 사람들이 놀라 기차역 밖으로 뛰쳐나갔고, 지선우도 밖으로 나가 보니 구급대원들이 추락사한 시체를 수습하고 있었고, 지선우는 사고 현장에 피 묻은 자신의 머플러가 있는 것을 보고 충격 받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예고편에선 지선우가 누군가를 향해 "혹시 내가 밀었다고 생각해요?"라고 묻는 장면이 나왔고, 이태오(박해준)에게 경찰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찾아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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