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는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다. 이날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 제작사 사무실을 공개한 헤이지니는 요리연구가 심영순과 합동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주제는 ‘장난감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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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4/27/20200427081333800153.jpg)
[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심영순은 촬영이 시작되자 상황극 연기 등을 능숙하게 해냈다. 다만 단 간식이 이어지자 표정이 굳더니, “애들에게 너무 단 거 먹이면 안 좋다”고 말해 녹화 영상을 지켜보고 있던 패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촬영이 끝난 뒤 심영순은 도시락을 먹으며 헤이지니의 남편에 대해 물었다.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남편의 정체는 헤이지니와 함께 일하고 있는 키즈웍스의 창립멤버 듀드 이사였다.

헤이지니는 2018년 11월에 3년 열애 끝에 듀드 이사와 결혼했으며, 현재 2년 차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듀드 이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일부러 숨긴 건 아닌데 굳이 얘기를 안 했다. 대중에게 노출되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혹시나 제가 하는 행동 때문에 지니에게 피해가 갈까봐"라고 그동안 헤이지니의 남편임을 밝히지 못한 속내를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와 있던 듀드 이사는 자신의 인터뷰를 보고 민망해했다. 헤이지니는 그런 남편을 보고는 사실 많은 구독자들이 남편에 대해 궁금해 했다며 공개하기까지 걱정이 앞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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