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7일 에스원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실적도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에스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337억원, 영업이익 479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4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8.8%, 영업이익 4.1% 증가한 수치다. 보안시스템에서 매출액 6.8%, 영업이익 2.4%가 상승했고 건물관리부문에서 매출액 12%, 영업이익 9.1%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래에셋대우는 2분기 실적도 매출액 5664억원, 영업이익 555억원으로 전망했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분기의 안정적인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통합보안 인상분 조기반영 등으로 인한 기저효과에 기인한다"며 "보안시스템 가입자 순증 역시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해결되면서 예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상품판매 매출 역시 2분기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통합보안 부문 단가인상으로 인한 매출 증대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건물관리 부문은 관리범위 확대 및 일부 시설개선 공사 매출 발생으로 전년 대비 소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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