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3개월 만에 가입자수 30% 증가...본격 성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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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04-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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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구영 대표, 취임 3개월 기념 임직원 대상 격려의 메시지 전달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27일 임직원에게 가입자 수 증가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송구영 대표는 사내 게시판에 올린 편지글을 통해 "LG 시너지의 성과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보다 강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송 대표의 메시지는 취임 3개월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성과를 점검하고 격려하기 위해 전달됐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메시지는 편지글 형태로 온라인 게시판에 공유됐다.

실제로 LG헬로비전의 방송과 인터넷 가입자가 1~2월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또한 3월 신규 가입자 중 기가인터넷 가입비율도 52%를 넘었다. LG헬로비전 측은 "LG유플러스의 인터넷 망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헬로인터넷 기가 커버리지를 99%까지 확대했다"며 "LG시너지를 활용해 중복되는 인프라 비용은 최소화하면서 서비스 효용은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LG헬로비전 측은 또한 LG유플러스의 '아이들 나라',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OTT 서비스 등 이용가능한 콘텐츠가 확대된 것도 가입자가 증가한 계기로 꼽았다.

송구영 대표는 편지글에서 "빠른 시간 내 터닝포인트를 맞이할 수 있게 해준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송 대표는 혁신과 지속성장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송 대표는 "시장에서 기대하는 수준보다 더 빠르게 성장했으며, 이제 본격적으로 도약을 꾀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가입하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가 지난 1월 서울 상암동 드림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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