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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도 60%대 유지…6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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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4-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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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63.7% 국정수행 평가 기록

  • 긍정·부정 격차 30%p 넘어…1년 7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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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연일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60%를 돌파하면서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 급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6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5.4%포인트(p) 상승한 63.7%(매우 잘한다 40.7%, 잘하는 편 23.0%)였다.

지난 2018년 9월 4주(65.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국정지지도가 60%를 넘은 것은 2018년 10월 3주(60.4%) 이후 처음이다.

부정 평가는 5.2%p 하락한 32.4%(매우 잘못함 18.4%, 잘못하는 편 13.9%)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격차가 31.3%p에 달했다. 2018년 10월 2주(긍정 61.9%, 부정 31.4%) 이후 처음으로 30%p를 넘어선 것이다. 모름·무응답은 0.2%p 내린 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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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50대(67.1%, 7.8%p↑)와 60대 이상(59.2%, 9.8%p↑)에서 지지도가 크게 올랐다.

직업별로는 주부(63.3%, 12.0%p↑)와 자영업자(58.3%, 8.2%p↑)에서 지지도 상승을 견인했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권(65.0%)에서 상승세(12.8p↑)가 두드러졌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8%p 상승한 52.6%였다. 민주당은 지난 2018년 6월 3주 이후 1년 10개월 만에 50%를 돌파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2%p 하락한 28.2%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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