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발전적 남북관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고, 그에 따른 선결조건으로 반드시 북핵 폐기를 통한 한반도 평화 구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며 이렇게 적었다.
원 대표는 "국제사회의 협조를 얻어내기 위해선 북핵폐기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이 선결 문제"라며 "그래서 정부는 이제 더욱 북한 김정은 정권에게 비핵화 설득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원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면서 북핵 문제의 실타래가 지금 잘 풀려가고 있다면 철도와 도로가 연결되면서 우리는 기차를 타고 평양~북경~모스크바~파리를 달려갈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대선 경선에서 '유라시아 큰길'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던 그는 "현 정부가 출범한 후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발표했는데 이는 유라시아 큰길하고 일맥상통하는 면이 아주 많다"며 "유라시아 큰길은 세계 영토의 40% 인구의 70%를 갖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에 우리의 경제 영토, 문화 영토를 넓히는 구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철도와 도로 터널을 개통하는 기간에는 건설, 물류 등 모든 해당분야가 활성화 될 것이고 경제도 대부흥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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