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 오늘부터 '1인 3장'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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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4-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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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주일에 1인당 살 수 있는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이 3장으로 늘어난다.

식의약품안전처는 27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적 마스크 1084만 5000장을 공급하고 일주일에 1인당 살 수 있는 구매 수량을 3장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1084만 5000장은 전국 약국 765만장, 하나로마트 10만 9000장, 우체국 8만장, 의료기관 233만 6000장, 대구·경북 등에 특별공급 9만 3000장 등으로 공급된다.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 등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46만 8000장, 교도관 등을 위해 법무부에 13만 9000장 등을 배정했다.

또한, 식약처는 “지난 3월 9일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구매 한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1인 3장’ 구매는 5월 3일까지 시범 시행한다. 이후 마스크 재고 추이 등을 파악하고 문제없을 시 유지한다.

대리 구매에 한해 요일별 구매 5부제 적용도 완화된다.

이전에는 대리 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의 구매 요일이 서로 다르면 판매처를 두 번 방문해야 했지만, 오늘부터는 어느 한 명의 구매 요일에 맞춰 한 번만 방문해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을 제시하면 해당 증명서에 기재된 가족의 공적 마스크를 대리로 구매할 수 있다.
 

공적 마스크 구매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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