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여부를 놓고 다음 달 15일 전 당원 투표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선거 기간 중 시민당과 '원 팀'을 강조했다. 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들도 사실상 민주당 당선인으로 간주해온 만큼, 전 당원 투표는 큰 무리 없이 찬성으로 결론 날 전망이다.
다만 전 당원 투표 전인 다음 날 7일 치러지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시민당 당선인들에게 투표권을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투표권을 안 주는 것이 아니라 못 주는 것"이라며 "방법이 없다. 논의 자체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경협 제1사무부총장은 "당이 달라 법적으로 방법이 없다. 당규를 바꿔서 될 일이 아니다"며 "이미 지난번에 (투표권을 줄 수 없다는 쪽으로) 논의가 끝났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총선 전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도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한 바 있다.
민주당은 선거 기간 중 시민당과 '원 팀'을 강조했다. 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들도 사실상 민주당 당선인으로 간주해온 만큼, 전 당원 투표는 큰 무리 없이 찬성으로 결론 날 전망이다.
다만 전 당원 투표 전인 다음 날 7일 치러지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시민당 당선인들에게 투표권을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투표권을 안 주는 것이 아니라 못 주는 것"이라며 "방법이 없다. 논의 자체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총선 전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도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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