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중진공과 파트너십 체결…중소벤처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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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4-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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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선순환형 동반성장' 실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서울 양천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무소에서 중진공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협력 해외진출 지원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도철호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성장사업실장과 정진우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제전시회 공동 참가, 해외진출 세미나 실시, 정보교류 및 사업연계 등 중소벤처기업의 해외마케팅을 공동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년간 축적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한다. 중진공 주관 해외진출 설명회 등 행사에 참여해 1대1 맞춤형 컨설팅 및 법률세무상담 등 수출 관련 세미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벤체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도 돕는다.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전시관을 마련해 국제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마케팅 협업 기업들이 중진공의 '수출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 바우처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자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상생협력 사례를 지속 발굴해 업(業) 특성을 반영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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