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반갑다 외국인!"… 매수세 전환에 코스피 1920선 회복

◆아주경제 종목 뉴스
▷"반갑다 외국인!"… 매수세 전환에 코스피 1920선 회복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모처럼 주식을 사들이면서 혼조세를 보이던 주가지수도 1920선을 회복
-무엇보다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약해지고 있으며 실적 개선 종목 위주로 매수에 나서는 등 수급 조절에 나선 모양새
-올해 2분기 중 외국인 순매수에 따른 수급 모멘텀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코스피가 탄력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86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것은 6거래일 만으로 코스피지수는 33.76포인트(1.79%) 오른 1922.77로 마감
-코스닥지수도 13.9포인트(2.2%) 오른 646.86으로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경기부양책 서명, 일본은행의 무제한 국채 매입, 국내 금융지주의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 등 호재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

-다만 이 연구원은 "매수세가 아직 미약하기 때문에 외국인이 코스피로 완전히 돌아온 것은 아니다"며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지속되고, 유동성 모멘텀이 더 강해져야 한다"고 말해.

◆주요 종목 리포트
▷GS리테일, 실적·주가 함께 간다 [한국투자증권]
-GS리테일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증가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15% 급증한 888억원
-비수기라 더욱 커보이는 효과도 있으나 연간으로도 실적 상향 요인이 충분히 되는 것으로 판단
-나은채 연구원은 “편의점 경쟁력은 더욱 강해지고 슈퍼마켓 등 적자 사업부 턴어라운드에 주목한다”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으나 실적 개선은 지속되고 주가 상승 여력은 있다”고 평가
-향후 실적은 편의점 수익성 개선과 슈퍼마켓, 기타 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인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각각 20%, 10% 상승 전망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17% 상향

◆전거래일(27일) 마감 후 주요공시
▷현대건설기계, 1235억원 규모 채무보증 
▷티웨이항공, 채무보증 결정 우리사주조합 대상 129억원 규모 
▷경방, 자회사 경방베트남에 581억원 출자
▷락앤락, 145억원에 이엠케이네트웍스 지분 100% 취득
▷아모레퍼시픽, 논현동 빌딩 1520억원에 매각
▷켐트로닉스, 계열사에 채무보증 규모는 197억원 
▷지스마트글로벌, 본점 소재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207 성도빌딩으로 변경
▷우리들휴브레인, 호주·뉴질랜드 업체에 18억원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대림산업, 대림 제7호 마산회원 기업형 임대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에 267억원 출자
▷바이오솔루션,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 국책과제 선정 44억원 규모

◆펀드 동향(24일 기준)
▷국내 주식형 : -499억원
▷해외 주식형 : -138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일본 : BOJ 통화정책회의, 3월 실업률
▷한국 : 4월 소비자심리지수
▷미국 : 3월 도매 재고,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 리치몬드 제조업지수
▷기업 실적 : 머그, 코카콜라, 펩시코, TI, UBS, 캐터필라, 이베이, 트위터, 포드, DR호튼, 하스브로, 제트블루
 

[사진=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