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중국의 입국금지 조치로 현지 생산과 영업, 투자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판정 확인서 소지 기업인에 대한 신속한 비자 발급과 특별입국 허용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싱 대사는 기조발표에서 중국 정부가 올해 새 외상투자법을 통해 외국인투자 장려 산업 목록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중 양국이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 건설, 고속철도, 인공지능(AI) 등 영역에서 공동이익을 추구하자고 말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올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예정된 만큼 이를 계기로 중국인 단체관광에 대한 제한조치가 풀리고 한중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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