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의 상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나는 그것에 대해 정확히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나는 (김 위원장의 상태를)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은 말할 수 없다. 그가 잘 있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아마 머지않은 미래에 그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은 이달 15일 북한 최대 기념일인 태양절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한 뒤 본격화했다. 김 위원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달 11일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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