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5조2000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4.2%로 목표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적자도 1조원을 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관련 손실이 7210억원 반영돼 전 분기보다 7650억원 악화된 것이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이다.
이달 들어서도 여전히 정제마진은 부진하다. 추정 복합정제마진은 지난달보다 $0.3/bbl 하락한 $3.4/bbl로 최근 정제마진은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경쟁력 감안 시 중장기 주가는 저점을 지나고 있다"면서도 "배당 재개 및 성장 투자 모멘텀이 부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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