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재표 기준 매출액 3864억원과 영업이익 43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최광식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현대일렉트릭이 올해 상반기에 적자 폭을 줄이고 하반기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보다 빨리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양중의 자회사가 생산에 차질을 겪었지만, 미국 앨라배마 자회사는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영향이 의외로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조선업체들의 수요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하반기에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중동에서의 매출 회복세가 향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꺾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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