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프로야구 직관 어떻게?…서울시, 시민 의견 듣는다

  • 1000명 이상 참여시 서울시장이 답변

서울시는 내달 5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향후 관중 경기 재개 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직관(경기장을 방문해서 직접 관람하는 것)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는 코로나19의 위험이 줄어드는 시기가 되면 점진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시는 관중 경기를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KBO나 서울시가 준비해야 할 방역대책과 야구팬들 스스로 직관을 위해 준수해야 할 수칙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론은 지난 24일부터 5월23일까지 서울시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 1000명 이상이 참여하면 서울시장이 직접 답변한다.

공론장 참여는 민주주의 서울 내 '서울시가 묻습니다' 코너에서 가능하다. 안전한 프로야구 관람 방안에 대해 작성된 시민의견은 KBO와 서울 소재 구단들과도 공유된다.
 

지난 27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연습경기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전이 무관중 야간 경기로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개막이 미뤄졌던 프로야구는 지난 21일 KBO 이사회의 결정으로 어린이날인 5월 5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무관중의 개막전이 펼쳐진다. 2020.4.27[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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