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6명, 한달에 한번 모바일로 방송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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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04-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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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28일 N스크린 시청행태 조사결과 발표

스마트폰 이용자 66%가 한달에 한 번 이상 모바일로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방송프포그램 시청시간은 117분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스마트폰·PC, 고정형TV VOD를 통한 방송 프로그램 이용행태와 시청현황 등을 조사한 '2019년 N스크린 시청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채널은 △tvN(14.22분) △JTBC(12.55분) △SBS(10.40분) △MBC(9.05분) △KBS2(9.04분) 순이었다.

장르 별로 가장 많이 시청한 방송 프로그램은 △호텔 델루나(tvN, 드라마) △JTBC뉴스룸(JTBC, 뉴스·보도)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스(On Style, 오락)가 꼽혔다.

PC를 통해 한달 간 1번 이상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는 31.48%였고, 월평균 이용시간은 88.82분이었다. PC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한 시간은 전체 PC이용시간의 8.73%에 그쳤다.

PC로 가장 많이 본 방송 채널은 △tvN(11.51분) △Mnet(10.42분) △SBS(9.31분) △KBS2(8.63분) △MBC(6.73분) △JTBC(5.65분) 순이었다. 장르별로는 △호텔 델루나(tvN, 드라마) △JTBC뉴스룸(JTBC, 뉴스·보도) △M morning(Mnet, 오락)으로 나타났다.

VOD 시청이 가능한 가구 중 연간 최소 1분 이상 시청한 가구는 26.22%였고, 연간 시청시간은 333.820분으로 집계됐다. 가구당 연간 채널 시청시간은 SBS(66.809분)가 가장 많았으며, △tvN(64.831분) △MBC(56.893분) △KBS2(48.618분) △JTBC(42.206분) 순이었다.

장르별로 가장 많이 시청한 방송프로그램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KBS2, 드라마) △그것이 알고 싶다(SBS, 뉴스·보도) △나 혼자 산다(MBC, 오락)였다.

방통위는 이번 N스크린 조사 결과(연간)를 방송통계포털 보고서 게시판을 통해 전 국민에게 공개하고, 올해 2분기부터는 2020년도 스마트폰·PC 조사 결과를 월간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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