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소상공인 금융지원, 70만건 상담‧접수…46%는 대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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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4-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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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는 보증서 발급

  • 국민안심병원, 전국 347개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8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 진행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3일 24시 기준으로 전국의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총 69만4482건에 대해 보증신청 상담‧접수를 완료했다”며 “이 중 44만4526건(64.0%)에 대해 보증서를 발급했고, 32만384건(46.1%)은 대출 실행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신청대비 보증서 발급 비율은 울산이 94.2%로 가장 높았고, 대전(88.4%), 충북(76.6%), 전남(76.5%)이 뒤를 이었다. 대출실행 비율은 울산이 70.8%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대전(65.2%), 제주(59.5%), 경기(55.9%)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전국 347개 의료기관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을 분리해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심병원은 의료기관 여건에 따라 호흡기 전용 외래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유형(A형)과 선별진료소·호흡기 전용 병동 등 입원실까지 분리해 운영하는 유형(B형)이 있다.

중대본은 “국민안심병원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 분리 진료 및 감염예방 활동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대한메디컬아티스트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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