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스포츠윤리센터 설립…이영표 등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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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4-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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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가 스포츠윤리센터를 설립한다. 설립 위원으로는 이영표 등이 위촉됐다.
 

최윤희 제2차관[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스포츠윤리센터 설립을 시작한다. 최윤희 제2차관은 설립추진단을 구성하기 위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공정성 확보와 체육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법인이다. 설립 위원으로는 이영표 삭스업 대표(전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 권순용 서울대학교 교수, 박봉정숙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 정운용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 소장,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을 위촉했다.

설립추진단은 8월에 공식 출범할 예정인 스포츠윤리센터의 정관 및 제 규정 작성과 기구 및 직제 구성, 직원 채용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법인 등기가 완료되고 인계가 끝나면 설립추진단은 해산한다.

최윤희 제2차관은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계에서 성희롱·성폭력, 폭행 등 인권 침해와 각종 비리를 해소하고 예방할 수 있는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체육인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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