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돌소파의 히트상품 뒤에는 품질 장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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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4-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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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정신으로 돌 소파 안젤레토 생산하는 손영철 장수돌침대 부장

 

[사진=장수돌침대 제공]

 
28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장수돌침대 생산현장에는 경쾌한 드릴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장수돌침대 입사 16년 차 손영철 부장은 장인정신으로 돌소파 생산제품을 검사 중이었다.

손 부장은 “소비자 한 분 한 분 모두 만족시켜드리고자 품질과 안전에 중점을 두어 생산하고 있다”며 세심한 손길로 돌소파를 어루만졌다. 그는 "속도보다는 완성도"를 강조하며 소비자 신뢰를 앞세웠다.

손 부장은 대우전자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장수돌침대와 16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돌침대가 지금처럼 보편화 되지 않은 시절부터 장수돌침대와 인연을 맺고 온열매트, 돌침대 이제는 신상품인 돌소파까지 함께 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장수돌침대는 100만 장수돌침대 구매 고객의 요청을 반영해 장수돌소파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장수돌소파의 히트상품인 안젤레토는 온돌 기능이 있는 돌침대와 푹신한 소파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았다. 이 제품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인 가구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를 잘 반영한 결과다.

‘천사의 날개’란 뜻의 안젤레토(Angelleto) 제품은 등받이를 끼워놓을 수 있는 4개의 홈이 있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팔걸이는 원하는 각도로 조절이 가능해 돌침대로 사용할 땐 팔걸이를 눕혀 베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손 부장은 “장수돌침대의 히트 상품을 제 손으로 만들고 고객 집으로 보낸다는 책임감이 크다”며 “기업의 서비스 정신처럼 딸을 시집보내는 심정으로 제품을 만들고 고객을 평생 사돈처럼 모신다는 일념으로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 부장은 지난 2004년 장수돌침대에 과장으로 입사해 전기침대의 생산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신뢰성 확보에 애썼다. 또 전기매트의 안전사고 하자 분석을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국제표준 IEC 전기침대 개별규격인 K10004의 제정에도 기여했다. 특히 전원 입력단 부품의 품질을 개선해 연평균 63.8% 감소시켰다.

그는 전기침대 최초 면상발열히터와 DC 컨버터회로를 이용한 침대의 개발에 참여했고, 이로 인해 47% 에너지 절감하고 안정성은 높인 전기침대를 출시하는데 성과를 거두어 전기침대 산업 발전에 공을 세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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