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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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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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지난 27일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은 국가공공디자인 진흥종합계획과 연계, 안양시 지역특성에 따른 4대 추진 전략과 12대 전술사업, 지역별 세부 권장사업들을 제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기적으로는 시범사업을 통한 공공디자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안양시에 실질적 공공디자인 정책이 될 수 있는 중기 2025년, 장기 2030년을 목표로 안양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단계적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가와 집행기관인 부서들간의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실천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세부 권장사업에 대한 예산 수립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최대호 시장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구체화시키고 실현 가능하도록 단계별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살고 싶은 도시, 미래지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공공디자인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공공디자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안전·미래·행복을 중심으로 한 안양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진흥계획을 마련, 주민 공람과 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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