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화훼농가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하도록 힘 보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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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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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워 버킷 챌린지 박용후 성남상의 회장 꽃바구니 전해

  • 지역 화훼 농가서 재배한 꽃으로 채워

  • 코로나19 장기화 화훼업계 5월 대목 특수 어려워

[사진=성남시 제공 ]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2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화훼업계는 5월 가정의 달에도 대목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화훼 농가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성남상공회의소가 힘을 보태 달라”고 피력했다.

은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후 다음주자로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해 꽃바구니를 전했다.

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장 집무실을 찾은 박 회장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성남지역 화훼 농가에서 재배한 비단향꽃무, 라넌큘러스, 알리움 등의 꽃들로 가득 채웠다.

박 회장은 “상공인 2500여 회원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갖춘 경제 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성남시와 연대한 화훼 소비 촉진 운동을 확산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참여한 사람은 다음 동참자를 지목하고, 구매한 꽃바구니를 보내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선 22일 은 시장은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편 은 시장이 지명한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회장은 다음 동참자로 윤소라 성남상공회의소 부회장(㈜유아이 대표이사)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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