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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272억원, 영업이익은 3억8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은 38.2%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하회하는 실적이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일본 매출 이연 반영으로 상반기에 상대적으로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실적을 이뤘다며"며 "지난달부터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공식 활동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트와이스의 지난해 4분기 정규 2집 관련 일본 투어가 올해 1분기에 인식되면서 상대적으로 실적 방어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2분기에도 TWICE의 올해 1분기 일본투어 실적이 이연 반영될 것"이라며 "ITZY·GOT7을 비롯한 주요 아티스트들의 음원·음반 판매가 더해지며 오프라인 콘서트를 못 할지라도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코로나19 안정화 등 일본 현지 활동 재개 가능 여부가 하반기 실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또한 향후 한중관계 개선으로 중국 시장이 열리면 GOT7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 모멘텀(성장동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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