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치는 28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이탈리아 재정부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면서 신용등급 강등의 배경을 설명했다.
피치는 이탈리아의 공공부채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156%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에만 20%p 높아지리라는 전망이다. GDP는 올해 8%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탈리아의 부채 비율은 그리스에 이어 유로존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정부는 "이탈리아 경제와 재정 펀더멘탈은 견고하다"면서 반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