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 인허가·분양·준공 큰 폭 감소…착공실적은 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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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20-04-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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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19로 인한 향후 인허가·공급물량 차질 가능성

지난달 기준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와 분양, 준공 물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최소 15%에서 최대 52%가량 줄어든 반면, 착공실적은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코로나 19로 인해 향후 인허가 및 공급물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전국 인허가 실적이 3만3648호로 전년 동월 5만863호 대비 33.8%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료 = 국토부]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만6442호와 1만7206호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0.9%와 1.1% 줄어들었다. 수도권 중 서울은 4617호다. 이 역시 같은 기간 6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분양실적은 전국 1만2252호로 52.8% 줄어들었고, 준공의 경우 3만1348호로 집계돼 15.8%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분양실적과 변동률은 △수도권 7897호(30.9%↓) △서울 420호(80.3%↓) △인천 3782호(17.9%↓) △경기 3695호(21.1%↓) △지방 4355호(70%↓)다.

준공은 △수도권 1만6687호(21.1%↓) △서울 6778호 (133.9%↑) △인천 856호(51.7%↓) △경기 9053호(45.1%↓) △지방 1만4661호(32.7%↓)로 집계됐다.

착공실적은 전국 3만6014호로 전년 동월 2만8510호 대비 26.3%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2만910호와 1만5104호로 30%와 21.5% 늘었다.

이 외에 항목마다 아파트 또는 비아파트 등 유형 및 지역별 추이는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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