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주거용 비닐하우스 스마트 자동 소화기 보급 추진

[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는 28일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 추진에 따라, 의왕시 주거용 비닐하우스 76개 단지 84개동에 대해 ‘안전 UP! 화재 DOWN! - 스마트 자동 소화기 보급’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자동 소화기란 전기콘센트 내부에 붙이는 지름 1cm 크기의 스티커로, 특수한 소화약제가 나노 마이크로 캡슐로 농축돼 있어, 콘센트에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이를 감지, 소화약제를 방출해 진압하는 소화장치다.

또 화재·전기·가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safe, one team을 구성,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현장방문 소방안전점검과 위험요소 사전제거,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초기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각 단지별 안전지도를 제작, 효과적 소방출동로 및 소방용수를 확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봄철을 맞아 농번기와 건조한 기후로 주거용 비닐하우스의 화재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재난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신속한 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