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매뉴얼 개발사업은 지역통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통계청에서 추진하는 통계표준작성기법 개발 보급사업으로, 올해는 지자체의 수요조사를 통해 장애인통계, 기본통계, 농업실태조사, 어업실태조사 등 4종의 통계가 선정되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12월까지 경기도 성남시와 장애인통계를 시범작성하고 통계작성방법에 대한 표준매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다.
장애인에 대한 통계를 다차원적으로 생산․분석하여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정책수립을 지원하는 이 통계는 행정자료를 활용하여 조사비용과 응답부담을 줄이는 행정통계 방식으로 개발된다.
또한, 지역주민 및 사회단체가 조사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지역주민 공감과 정책 활용을 높이도록 계획하였으며, 통계작성의 전 과정은 매뉴얼로 작성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된다.
이 날 협의회에는 시범작성 대상 지자체인 경기도 성남시를 비롯하여 지역연구원, 지역주민, 사회단체 및 표준매뉴얼 사업을 총괄하는 통계청 지역통계총괄과 등이 참석했다.
경인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은 “정부기관 간 협업으로 장애인통계의 표준작성기법을 개발․보급하여 장애인 복지정책 수립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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