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룩이 해외에서 입국하는 이들을 위해 안전한 공항 픽업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클룩 제공]
현재 해외입국자들은 방역당국의 권고에 따라 일반 대중교통 이용이 자유롭지 않아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 KTX전용칸 등으로 거점 이동 후 자택까지 구급차로 이동하거나, 공항에서 자가용으로 스스로 운전하는 등 이동 방법이 극히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클룩은 공항 픽업서비스 제공업체 케이밴코리아와 함께 해외 입국자도 안심하고 자택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방역과 소독을 완료하고, 1회용 비닐시트 커버도 장착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방지를 위해 운전석과 승객석 사이 차단벽을 설치했다.
이번 서비스는 최대 7인까지 거리를 두고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 3곳까지 경유가 가능해 지인 또는 가족 단위 입국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인천공항에서 서울/경기 지역으로 편도 이동만 가능하며 매번 편도 운행 후 소독 및 방역을 진행한다. 요금은 운행 지역과 운행 시간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클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기시간이 길어진 공항 대중교통 이용 대신 해외 입국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픽업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유여행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청결한 여행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룩의 ‘코로나19 대비 프라이빗 공항 서비스’는 클룩 모바일 앱 또는 웹(링크)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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