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전국 어린이날 행사 줄줄이 취소

지난해에 지자체별로 진행했던 어린이날 맞이 행사를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어린이날 전국 행사와 축제가 줄줄이 취소됐다.

정부가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는 만큼 지자체는 올해 계획했던 행사를 내년에 더 풍성하게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는 벡스코에서 열기로 했던 어린이날 큰잔치를 잠정 연기했으며, 대전시는 군악대·의장대 시범행사와 거리 공연, 체험활동 등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했다. 

대구시는 달서구 두류 야구장에서 열기로 했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오는  9∼10월 감염병 예방 어린이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 추진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매년 청주야구장과 청주교육대학교에서 가족 참여행사를 개최해온 충북 청주시는 올해 쉬어가기로 했으며, 충주시 역시 세계무술공원에서 계획했던 어린이날 큰잔치 일정을 취소했다. 

강원도와 경남 창원시는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던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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