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이 체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안전정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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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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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안전도시 연구용역 중간 점검

  • 시민의견 충분히 반영한 정책 수립키로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29일 광명시 ‘안전도시위원회 회의 및 국제안전도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창화 부시장과 어머니폴리스, 교육희망네트워크 등 시민단체 대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국제안전도시 연구용역은 광명시가 2023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의 사전준비 절차로,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하고 있으며 1차 용역은 오는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역 중간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광명시의 손상사망자 수는 감소추세지만, 운수사고 및 유독성 물질의 중독으로 인한 사망률은 증가추세로 나타났다. 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교통사고 부상율은 증가 추세로 특히 보행자·이륜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보고 자료를 토대로 안전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광명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 책임연구를 맡은 박남수 산학협력단장은 “그 동안 조사를 통해 수집한 광명시 기본통계자료와 사망원인, 각종 사고에 대한 분석자료를 토대로 남은 용역기간 동안 광명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 중장기 안전증진 프로그램과 사업지표 개발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화 부시장은 “광명시는 시민 주도형 국제안전도시로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남은 용역기간 동안 광명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시민이 체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수립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광명의 청사진을 제시해 달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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