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방문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 등의 자료를 단순히 지도기반으로만 제공하던 기존의 ‘생활공간정보서비스’를 전면 확대 개편한 것이다.
데이터모아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들은 먼저, ‘공공데이터’는 행정안전부 데이터포털과 경기데이터드림을 기초로 의왕시만의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데이터 분류별, 서비스 유형별로 검색, 원하는 자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데이터 기반 지도서비스 중 ‘데이터지도’는 개방된 공공데이터 중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편의시설 등에 대한 위치정보를 직접 지도위에 표현해 직관적인 이해도를 높였으며, 그 결과를 텍스트나 지도의 형태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융합지도’는 워크넷 구인정보와 사업체 현황 등 공공데이터를 이용, 일하기를 희망하는 지역과 희망 연봉, 업종 등을 선택하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구인업체를 지도위에 보여 주는 서비스로, 앞으로 추가적으로 콘텐츠를 확충 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보고서나 엑셀파일 형태로 제공하던 ‘통계자료’는 국가통계포털(KOSIS)과 연계,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통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각종 통계자료를 시각화 했다.
이미환 정보통신과장은 “의왕시와 관련된 공공데이터나 통계자료가 여러 곳에 산재해 있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서비스하게 되었다”면서 “누구든지 공공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보장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공데이터를 최대한 개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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