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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선제적 투자 결실...1분기 영업이익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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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4-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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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3499억원 전년比 7.1%↑, 영업이익 510억원

  • 스페셜티 사업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률 15% 수준 유지

롯데정밀화학은 29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 늘어난 349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부가 제품인 셀룰로스 계열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14.6%를 기록했다.
 

롯데정밀화학 울산 헤셀로스 공장 야경 [사진=롯데정밀화학 제공]



롯데정밀화학은 최근 수 년간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셀룰로스 계열의 헤셀로스(페인트첨가제) 공장과 애니코트(의약용캡슐 원료)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지난해부터 본격 판매 개시했다. 또 내년초 완공을 목표로 메셀로스(건축용첨가제) 증설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선제적인 투자가 결실을 맺었다"며 "메셀로스 증설을 차질없이 완료하고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통해 성장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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