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국인' 코스피서 가장 많이 산 종목은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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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5-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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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산 종목은 LG화학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9일 코스피 시장에서 정규장 마감 기준으로 2330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전날 1270억원을 순매도한 이후 하루 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선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피 순매수 금액 상위 종목에는 LG화학을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네이버, 호텔신라가 이름을 올렸다. KB금융, 포스코(POSCO), 한국조선해양, SK하이닉스, 셀트리온도 마찬가지다.
 
외국인 투자자는 LG화학 주식 767억원(21만4000주)어치를 사들였다. 삼성전기와 삼성SDI 주식은 각각 351억원(31만1000주), 237억원(8만3000주)씩 사모았다.
 
네이버와 호텔신라, KB금융 주식은 각각 192억원(9만7000주), 182억원(21만4000주), 181억원(52만주)을 순매수했다.
 
포스코와 한국조선해양 주식은 각각 158억원(8만7000주), 156억원(19만주)을,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 주식은 각각 155억(18만4000주), 116억원(5만5000주)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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