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5월 한 달간 충남농산물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판촉전을 추진한다.
이번 홍보·판촉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소비 심리도 회복될 것으로 분석, 선제적 대응으로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우선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9개 업체, 1301개 매장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을 중심으로 ‘충남오감’ 기획전을 마련하고, GS슈퍼마켓, 롯데마트(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제주하나로마트 등에서 홍보·판촉전을 벌인다.
특히,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비대면 언택트’ 방식의 온라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 쿠팡 쇼핑몰에 납품 품목 및 매출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쿠팡을 통해 23품목, 6억 원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60품목, 200억 원의 매출이 목표다.
도는 향후 우수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우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충남오감은 2014년 출시 이후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충남을 대표하는 광역 원예브랜드로서 충남오감의 판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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