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변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간의 잠행을 깨고 2일 모습을 드러낸 것과 관련, "앞으로도 북한과 관련한 정보에 대해서는 분명한 근거를 토대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이번에 북한과 관련해 근거없는 내용으로 우리 사회에 경제, 안보,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불필요한 혼란과 비용이 초래됐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이후 공개 행보를 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15일 태양절(김일성 전 북한 국가주석 생일) 행사에도 불참하면서 일각에서는 사망설·중태설 등 김 위원장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탈북민 출신의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하루 전날인 지난 1일 국내 언론에 김 위원장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99%에 달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 당국자는 김 위원장이 20일 만에 잠행을 깨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데 대해 "경제건설을 최우선 노선으로 강조했다"고 분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이번에 북한과 관련해 근거없는 내용으로 우리 사회에 경제, 안보,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불필요한 혼란과 비용이 초래됐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이후 공개 행보를 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15일 태양절(김일성 전 북한 국가주석 생일) 행사에도 불참하면서 일각에서는 사망설·중태설 등 김 위원장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이 당국자는 김 위원장이 20일 만에 잠행을 깨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데 대해 "경제건설을 최우선 노선으로 강조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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