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지난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LPGA투어 일정 발표에 이어 2부투어 격인 시메트라투어 2020시즌 잔여 일정을 발표한다”며 “기존 스케줄에 비해 두 개의 새로운 대회가 포함됐다. 종전보다 5주가 연장된 11월까지 대회가 이어진다. Road to the LPGA 일정은 20개에서 16개 대회로 개편됐다”고 밝혔다.
두 개의 새로운 대회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롱보우 골프클럽에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에 위치한 파인허스트 9번 코스에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두 대회의 이름과 후원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2020시즌 시메트라투어는 총 16개 대회로 펼쳐진다. 지난 3월 열린 개막전 플로리다스 내츄럴 채리티 클래식을 제외하고 15개 대회가 남았다.
마이크 니콜스 시메트라투어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우리 선수들을 지원해 준 대회 파트너와 대회장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안전한 가운데 대회로 복귀할 선수들이 새로운 두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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