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할 지 여부를 오늘(3일) 결정한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5일까지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끝내고 일상 생활과 방역 활동을 병행하는 생활방역 체계로 바꿀지 여부를 논의한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할지 여부를 오늘(3일) 결정한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5일까지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끝내고 일상생활과 방역 활동을 병행하는 생활방역 체계로 바꿀지 여부를 논의한다.
생활방역은 생활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방역체계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불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멈춰있던 일상으로 복귀하되 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를 이어가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5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했지만 이번에는 예정대로 생활방역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하루 10명 안팎 수준을 유지하며 의료·방역체계가 감당할만한 수준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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