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11시 24분(현지시간) 타이둥현에서 약 13㎞ 떨어진 북위 23.29도, 동경 121.60도 해역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40㎞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푸젠성 연해지역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4월 화롄(花蓮)현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6.7 지진을 포함, 이번 지진 발생지점 반경 200㎞ 내에서는 최근 5년간 규모 4.0 이상 지진이 230차례 일어났다고 중국지진대망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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