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해 구리시민에게 감사의 마음과 긍정의 힘을 담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김상호 하남시장으로부터 희망 캠페인 릴레이 다음 주자로 지목받아 지난 1일 릴레이에 참여했다.
안 시장은 릴레이에서 '위대한 국민의식 이것이 대한민국이다'란 손글씨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힘을 모아 준 시민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시장은 "바이러스로 인해 124년 만에 올림픽이 연기되고, 학교 개학도 멈추게 하는 등 우리의 일상은 상처로 얼룩졌다"면서 "비온 뒤에 땅이 굳듯 우리에게 위기 속의 또 다른 기회가 돼 더 좋은 세상을 마중하게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또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면 마스크를 전국적으로 공론화하고 해외유입자와 그 가족에 대한 14일간 자가격리 의무화 행정명령 발령 등 다양하고도 선도적인 방역시템을 구축해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시민 안전을 위해 분투하는 공직자, 자신 일상을 접은 자원봉사자 등 모든 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의 일상을 지켜줬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의 노력 덕분에 지역감염 사례없는 방역 모범도시로의 평가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희망 릴레이 다음 참여자로 김현삼·문경희·정대운 경기도의원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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