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최근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어 코로나19 피해 지원안을 확정했다.
감면 대상은 시 소유 땅과 건물을 빌린 소상공인 52곳, 중소기업 11곳 등 63곳이다.
시는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이곳의 임대료를 50% 감면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재난 기간 중 사업장을 폐쇄하거나 휴업한 곳은 임대료를 감면하거나 임대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사업장 폐쇄에 따른 임대료 감면 대상이 4곳(665만원), 50% 감면 대상이 34곳(6억2000만원)이다. 임대 기간 연장은 25곳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자 6개월 동안의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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