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깜짝 발표’ 육성재 “조금이라도 먼저 직접 얘기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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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5-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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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현역 입대하는 육성재 [사진=연합뉴스 제공]


보이그룹 비투비 멤버 겸 배우 육성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대를 알렸다.

육성재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할지 고민했다”며 “너무 깊은 고민과는 거리가 멀기에 조금이라도 먼저 직접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아서 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이들 놀라시겠지만 5월 11일 군입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육성재는 “연이은 비투비 멤버들 입대에 어쩔 수 없는 공백기가 생기지만 우리 멜로디(비투비 팬)분들이 기다려주시니까 저희 비투비는 더더욱 다시 만날 날만을 꿈꾸며 힘내고 있다”면서 “더욱더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나타날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투비 막내인 육성재는 2015년 데뷔해 팀에서 서브 보컬을 맡았고 몇 차례 솔로 앨범과 싱글을 냈다.

드라마 '도깨비',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후아유 - 학교 2015' 등에 출연해 연기를 병행했고 '집사부일체' 등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했다.

오는 20일 처음 방송하는 JTBC 수목극 '쌍갑포차' 주연으로 출연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같은날 “육성재가 오는 1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며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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