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인물] 정의당 세종시당, 초대 사무처장에 류병희 씨 임명

 ▲ 정의당 세종시당 류병희 사무처장.

정의당 세종시당 초대 사무처장으로 제21대 총선거에서 이혁재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류병희씨가 임명됐다. 최근 시당 운영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이다.

류병희(44·사진) 신임 사무처장은 인하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인하대학교에서 근무했었고, 총동창회 사무국 기획부장으로도 근무했다.

그는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과는 대학 동문으로 총학생회 활동을 같이 했었던 인물이다.

인천광역시 지역신문인 인천투데이(구 시사인천)에서 기자로도 활동했었던 류 처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시 이혁재 후보 당선을 위해 캠프에 합류했었고, 대변인 직을 맡았다. 선거가 끝나고 사무처장직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병희 사무처장은 "정의당 세종시당이 공식 창당된지 아직 얼마되지 않았고, 시당이 자리를 잡지 못했다."며 "사무처 체계화를 통해 우선 당원들 확보에 노력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류 사무처장은 "당원들에게도 매주 카톡뉴스 시스템을 통해 당 운영을 알릴계획"이라며 "총선 이후 약간의 분열 조짐이 보이는데, 이를 바로잡아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