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당선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께서 저 태영호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이유 중 하나가 북한 문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전망에 대한 기대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태 당선자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이 컸을 것이라 생각한다. 국민 여러분의 질책과 무거운 책임감을 뼈저리게 느낀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하고 겸손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태 당선자는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했지만, 김 위원장은 약 20여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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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후 서울 강남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태영호(태구민) 후보가 강남구 선거사무실에서 개표방송을 보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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