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직자 자율성금모금 2억 189만원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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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20-05-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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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 시장 급여 30% 4개월분 기부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자율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해 총 2억 189만원을 모금하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율모금에서는 은수미 시장도 4개월간 급여의 30%인 총 1118만을 기부했으며, 성남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5000만원을 기탁, 모금운동에 뜻을 함께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는 멀게, 마음의 거리는 함께’라고 전하며, 해당 모금은 ‘우리가 함께하면 코로나19는 성남을 이길 수 없습니다’라는 성남시 공직자의 뜻에 따라, 지난 13~30일까지 자율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한다.

모금된 총 2억 189만원은 (사)월드휴먼브리지로 지정 기탁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정책'으로 소상공인, 특수고용직,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고, '성남시 재난연대 안전자금', '성남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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