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출생연도 관계없이 마스크 1인 3매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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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5-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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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방역 모습.[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적 판매처를 통해 4일 929만7000개, 어린이날인 5일 240만2000개의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월요일인 4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 사람이 1인 3매를 구매할 수 있다. 전국 약국,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등에서 살 수 있다.

어린이날인 5일은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며 중복구매는 제한된다. 전국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한다.

다만 어린이날 일부 공적 판매처가 문을 열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마스크 웹‧앱과 농협 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영업 여부 등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대리 구매 때는 필요한 서류를 갖춰 대리 구매자 또는 대리구매 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식약처는 지난달 27일부터 5월 3일까지 공적 마스크 1인 3매 구매를 시범 시행한 결과 시행 전 주와 재고 추이, 재고 보유 판매처 수 등이 유사하게 나타나 ‘1인 3매 구매’ 원칙을 유지할 방침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시범 시행 기간에 재고를 보유한 판매처 비율은 평균 84.2%로, 시행 전 주(85.4%)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판매처별 평균 재고량도 282개로, 시행 전(304개)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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