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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 갭쳐]
다만,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주소 링크가 들어있지 않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링크가 있다면 해킹 사기인 ’스미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행안부는 안내했다.
기초수급자 등 ’긴급지원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이날 오후 5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이 외 가구는 지급 대상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급 대상 여부 조회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월요일은 1과 6이고, 화요일은 2과 7인 식이다.
지원금은 개인이 아니라 지난 3월 29일 기준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 기준으로 지급된다. 세대가 분리돼 있어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로 등록된 배우자와 자녀는 한 가구로 간주한다.
현금수급 대상자 외 국민은 신용 또는 체크카드와 지류·모바일·카드 방식의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수령 희망자는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18일부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긴급재난지원금은 18일부터 주민센터나 지역 금고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자체가 별도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 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자체마다 사용처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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