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지난달 29일 과천의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에서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올해 3월 휴장에 들어갔던 과천 바로마켓은 비대면 방식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이달부터는 대전 행복팜꾸러미 DT장터와 전북 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농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행복팜꾸러미 DT장터는 7일부터 대전시가 인증한 한밭 가득 지역농산물 꾸러미와 화훼류를 이달 말까지 3회에 걸쳐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한다.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주차장에서 채소와 과일, 잡곡 등이 담긴 꾸러미 박스를 8회에 걸쳐 판매한다. 이 매장은 2012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정부 인증 우수 직거래 사업장이다.
aT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정부 지원 직거래장터를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 등 탄력적 운영이 가능토록 운영지침을 개정했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 운영을 통해 판로가 막힌 농가에는 활로가 되고, 비대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안심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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