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판매부진 극복을 위한 `20년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7일 강원농협 지역본부 앞에서 열린다.
취급 품목은 농가가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과일, 채소를 비롯한 쌀, 인삼, 농협목우촌제품, 국산콩두부 등과 농산물 가공·특산품이 판매된다.
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지난 94년부터 지금까지 27년째 매주 목요일 개최해 직거래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매주 제철 농특산물 할인판매와 기념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져, 행사일 평균 800~9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로컬푸드 기부, 사랑의 바자회,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접목한 행복장터를 운영해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상시장터 24회와 찾아가는 특별장터를 5회를 개최해 약 4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장덕수 농협 강원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컬푸드 생산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와 실익 제공의 기회 마련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공헌을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