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 시간) 데드라인에 따르면 정병길 감독은 최근 CAA와 계약을 맺었다.
CAA는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이병헌, 봉준호 감독 등이 소속돼 있는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다.
정병길 감독은 스턴트 배우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영화 '우린 액션보이다'로 데뷔했다. 2017년 김옥빈 주연 '악녀'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전 세계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특히 '악녀'는 미드 '워킹데드'의 제작사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TV 시리즈 제작을 앞두고 있다. 정병길 감독이 드라마판 연출로 참여한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