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KBO리그(KBO리그) 개막전이 무관중으로 진행된 가운데 중계가 진행된 TV앞에는 216만명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일 TNMS 미디어센터에 따르면 오후2시 서울, 대구, 광주, 수원, 인천에서 동시에 개막한 KBO리그 경기를 집에서 TV로 시청한 시청자 수는 총 21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경기중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모인 경기는 SBS가 중계한 ‘두산 베어스 대 LG트윈스’경기로 67만명이 시청했다. 이어 MBC가 중계한 ‘키움 히어로즈 대 기아 타이거즈’가 51만명, KBS2가 중계한 ‘한화 이글스 대 SK 와이번스’경기가 49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개막전에서 첫 승을 달성한 구단은 한화(3:0), 롯데(7:2), NC(4:0), LG(8:2), 키움(11:2)다. 2차전은 오늘 오후 6시 30분 열린다.
한편, KB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시즌 초반을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BO는 이후 상황을 지켜본 뒤 관중 입장을 단계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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